● HTTP 상태 코드란?
HTTP 상태 코드란,
클라이언트가 보낸 요청의 처리 상태를 응답에서 알려주는 기능을 뜻한다.
• 1xx (Informational): 요청이 수신되어 처리 중
• 2xx (Successful): 요청 정상 처리
• 3xx (Redirection): 요청을 완료하려면 추가 행동이 필요
• 4xx (Client Error): 클라이언트 오류, 잘못된 문법 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음
• 5xx (Server Error): 서버 오류, 서버가 정상 요청을 처리하지 못함
1XX 상태코드는 요청이 수신되어 처리 중 상태로,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2XX 상태코드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 2xx (Successful)
상태코드 200대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는 상태이다.
보통 아래 4가지가 자주 사용된다.
• 200 OK
-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 201 Created
- 주로 클라이언트에서 POST 메서드로 요청을 보내서 서버 측에서 새로운 리소스를 생성
• 202 Accepted
- 요청이 접수되었으나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음
- 배치 처리 같은 곳에서 사용
예) 요청 접수 후 1시간 뒤에 배치 프로세스가 요청을 처리함
• 204 No Content
- 서버가 요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응답 페이로드 본문에 보낼 데이터가 없음
예) 웹 문서 편집기에서 save 버튼(중간저장)
● 3xx (Redirection)
300대의 상태코드는 요청을 완료하기 위해 유저 에이전트의 추가 조치 필요다는 상태이다.
300대 상태코드에는 아래와 같은 상태들이 있다.
• 300 Multiple Choices
• 301 Moved Permanently
• 302 Found
• 303 See Other
• 304 Not Modified
• 307 Temporary Redirect
• 308 Permanent Redirect
300대의 상태코드를 살펴보기 앞서 리다이렉션이라는 기능을 알아야한다.
웹 브라우저는 3xx 응답의 결과에 Location 헤더가 있으면, Location 위치로 자동 이동하는데
이를 리다이렉트(Redirect)라고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서버에서 회원가입 페이지의 URI를 이전에는 /member 라고 지정했지만
/user이라는 URI로 경로를 변경했다고 하자.
클라이언트는 이를 모르고 회원가입 페이지를 접속하기 위해
이전 URL인 /member에 접속하기 위해 서버에 요청할 것이다.
이때 서버에서 리다이렉션을 통해 바뀐 URL /user으로 다시 요청하라는 응답을 한다.
이를 리다이렉션이라고 한다.
리다이렉션 종류는 3가지가 있다.
• 영구 리다이렉션 - 특정 리소스의 URI가 영구적으로 이동
- 예) /members -> /users
- 예) /event -> /new-event
• 일시 리다이렉션 - 일시적인 변경
- 주문 완료 후 주문 내역 화면으로 이동
- PRG: Post/Redirect/Get
• 특수 리다이렉션
- 결과 대신 캐시를 사용
○ 영구 리다이렉션 (301, 308)
영구 리다이렉션이란 리소스의 URI가 영구적으로 이동했다는 뜻이다.
원래의 URL를 사용하지 않고, 검색 엔진 등에서도 변경을 인지한다.
• 301 Moved Permanently
- 리다이렉트 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하고, 본문이 제거될 수 있다.
• 308 Permanent Redirect
- 301과 기능은 같지만,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와 본문을 유지한다
(처음 POST를 보내면 리다이렉트도 POST 유지)
○ 일시적인 리다이렉션 (302, 307, 303)
일시적인 리다이렉션은 리소스의 URI가 일시적으로 변경한다.
따라서 검색 엔진 등에서 URL을 변경하면 안 된다.
• 302 Found
- 리다이렉트 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하고, 본문이 제거될 수 있다.
• 307 Temporary Redirect
- 302와 기능은 같지만, 리다이렉트 시 요청 메서드와 본문 유지(요청 메서드를 변경하면 안된다.)
• 303 See Other
- 302와 기능은 같지만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경된다.
○ 특수 리다이렉션(304)
기타 리다이렉션에는 304 Not Modified가 있다.
이 상태 코드는 캐시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304 Not Modified는 클라이언트에게 리소스가 수정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따라서 클라이언트는 로컬 PC에 저장된 캐시를 재사용한다. (캐시로 리다이렉트 한다.)
304 응답은 응답에 메시지 바디를 포함하면 안 된다. (로컬 캐시를 사용해야 하므로)
● 4xx (Client Error)
400대 상태 코드는 클라이언트 오류를 뜻한다.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잘못된 문법 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이다.
즉, 오류의 원인이 클라이언트에 있다.
클라이언트가 이미 잘못된 요청, 데이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재시도(요청)가 실패한다.
400대 상태 코드에는 아래와 같은 상태들이 있다.
• 400 Bad Request
• 401 Unauthorized
• 403 Forbidden
○ 400 Bad Request
400 상태는 클라이언트가 잘못된 요청을 해서 서버가 요청을 처리할 수 없다는 상태이다.
요청 구문, 메시지 등등 오류가 있을 때 서버는 400 상태 코드를 응답한다.
이로써 클라이언트는 요청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보내야 한다
예) 요청 파라미터가 잘못되거나, API 스펙이 맞지 않을 때
○ 401 Unauthorized
401 상태는 클라이언트가 해당 리소스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즉 인증(Authentication) 되지 않음을 뜻한다.
401 오류 발생 시 응답에 WWW-Authenticate 헤더와 함께 인증 방법을 설명해야 한다.
※ 인증, 인가의 차이
- 인증(Authentication): 본인이 누구인지 확인(로그인)
- 인가(Authorization): 권한 부여 (ADMIN 권한처럼 특정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 인증이 있어야 인가가 있음)
○ 403 Forbidden
403 상태는 서버가 요청을 이해했지만 승인을 거부함을 뜻한다.
주로 인증 자격 증명은 있지만, 접근 권한이 불충분한 경우에 해당된다.
ex) 어드민 등급이 아닌 사용자가 로그인은 했지만, 어드민 등급의 리소스에 접근하는 경우
○ 404 Not Found
아마 가장 많이 봤을 상태 코드이다..(ptsd)
404 상태는 요청 리소스를 찾을 수 없음을 뜻한다.
요청 리소스가 서버에 없거나,
클라이언트가 권한이 부족한 리소스에 접근할 때 해당 리소스를 숨기고 싶을 때 해당 코드를 응답한다.
● 5xx (Server Error)
500대 상태 코드는 서버 오류의 상태이다.
서버 문제로 오류가 발생한다.
즉, 서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시도하면 성공할 수도 있다(서버 복구가 되거나 등등)
500대 상태 코드는 주로 2가지가 자주 사용된다.
• 500 Internal Server Error
• 503 Service Unavailable
○ 500 Internal Server Error
500 상태는 서버 문제로 오류 발생한 상태이다.
서버 내부 문제로 오류 발생할 때 클라이언트에게 응답한다.
만약 서버의 애매한 오류가 있을 시, 500 오류를 응답해주면 된다.
○ 503 Service Unavailable
503 상태는 서비스 이용 불가 상태를 말한다.
서버가 일시적인 과부하 또는 예정된 작업으로 잠시 요청을 처리할 수 없음을 뜻한다.
503 상태는 Retry-After 헤더 필드로 클라이언트에게 얼마 뒤에 복구되는지 보낼 수도 있다.
